대회 3화 소설은 쓰고 있음...

나도 내 소설 보고 딸 치고 싶어서 소설 삽화 커미션도 넣음

삽화가 대회 마감기한 내에 도착했으면 좋겠는데...


암튼 그래서 삽화를 기다린다는 이유로 소설은 좀 천천히 쓰고 있어서

원래 소설 쓰고 올리기로 했던 내 소설에 등장한 빵구쟁이들 설정표를 먼저 만들어봤음

총 5명 (내 캐릭터들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캐릭터들만 넣었음)


주의!

이 글은 내 소설을 읽은 사람들 한정,

소설을 더 꼴리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임

즉, 내 소설을 안 읽었다면 이 글이 개씹 네덕같은 글로 보일 것이니 모르면 그냥 보지 말도록 하자




1. 사랑에 빠진 얀데레 소녀는 방귀쟁이!?

1화 2화 3화 4화

방신감=방귀+자신감, 즉 방귀에 대해 얼마나 당당한지임

아마 내가 쓴 소설 중에서 유일하게 남주가 제대로 괴로워하는 방귀고문 씬이 나오는 소설 아닐까 싶음

그리고 거기에 걸맞게 오늘 소개할 5명 중에서 방귀 냄새가 제일 지독한 년... 저런 걸 창고에 내뿜고 있었다니... 위협적이다

쓰던 중간에 불의의 사건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어떻게 잘 마무리한 작품

그리고 누가 이거 4화 올라온 1년 뒤에 1주년 기념 후속작 없냐고 댓 달았던데

사실 5화 쓰다가 던짐

마무리가 너무 잘 돼서 이 소설은 더 이상 이어나가기엔 좀 그렇더라

그래도 이 댓 달았다는 건 이 소설을 2번 이상 봐줬다는 거니까 그만큼 고마운 게 없다 게이야


+얀챈에서 쓰는 흔한 대명사라는 건 나도 앎

그냥 가장 얀데레같은 이름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대충 지은거임

얀챈에서 쓰는 거랑은 전혀 다른 얀순이라 생각해줘


2. 방귀녀 세레나데

단편

원래는 이런 부끄러워하고 말랑하고 귀여운 여주가 내 취향이었는데

소설 계속 쓰다보니까 오히려 당당하게 자유자재로 방귀를 뀌어버리는 여주 쪽으로 취향이 바뀐 거 같음...

눈치가 있으면 알겠지만 이름은 소설 제목인 '방귀녀 세레나데'를 줄여서 나온 이름임

저런 채널이 실존한다면 나도 보고싶다... youtube mp4 free download 당장 구글에 쳐서 컴퓨터에 평생 소장해놓을듯


3. [방귀쟁이 며느리 현대판] 방귀쟁이 아내

1화 2화

지금까지 만든 캐릭터들 중 가장 현재의 내 취향에 잘 부합하는 캐릭터

내가 만든 캐릭터지만 나도 얘로 가끔 망상하면서 딸 잡음...

남편인 제혁이가 집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방 안에서 갑자기 들려오는 부르르뤄럭! 하는 소리... 그리고 연이어서 부롸라라라락! 하는 소리...

아내가 집을 청소하면서 뀌는 똥방귀들을 일하면서 들을 수 있다니 부럽다


4. 흔해빠진 방귀녀를 하이퍼로 길들이는 이야기

1화 2화 3화



2화에서 얘네가 길이-소리-냄새로 3라운드짜리 방귀 배틀을 진행하는 스토리가 있었는데, 각각 민아 승-동점-설아 승이었다.

차례대로 두 명의 양-소리-냄새 스탯을 비교해보면 그 결과가 보인다.

참고로 1화에서 얘네 둘 중 누가 더 취향이냐는 투표를 글에서 진행했었는데,

결과가 씹박빙이었다

참고로 설아 81 되어있는 거 중에 한 명은 내꺼라서 ㄹㅇ 80:80임 똑같음

두 캐릭터 모두에게 꼴림을 느껴줘서 감사할 따름이었음...




참고로 아래는 내가 스탯 매길 때 썼던 기준임

내 취향이 너무 진심이라서 이런 병신같은 거도 자꾸 병신같이 진심으로 하게 되네...


안 궁금한 TMI 하나 더 말하자면

내 소설들은 방귀 하이퍼 소설이지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준하이퍼 소설임.

준하이퍼의 기준은 방귀로 '물리적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임.

즉 풍압이 너무 쎄서 건물이 쓰러지거나 냄새가 너무 독해서 꽃이 시들거나 이런 건 없다는 말

그래서 11이상은 없는 이유가 11부터는 준하이퍼의 선이 아닌 완전 하이퍼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준하이퍼라 생각되는 수준까지만 적고 나머지는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둠

한 번 보고 쟤네가 어느 정도 인지 더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들은 글을 위로 올려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듯


이거 만드는 김에 대회 소설 다 쓰고 쓸 소설 신캐도 미리 스탯 짜놨음...

근데 과연 이 소재를 그대로 쓸지는 모르겠다


암튼 여기까지 자급자딸러의 병신 같은 망상이었음

내 소설로 딸 잡아주는 사람들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잘 부탁한다

이왕 씹 비틱같은 글 된거 그냥 대놓고 마무리 투표나 한 번 해볼까

누가 제일 취향인지

두 명 까지 투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