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터넷 괴담 즐기던 애들이라 관록이 있는듯

일본지부 가서 읽음

망자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접근하면 그 망자와 만나게 해주는 건널목인데 대충 20분 정도 대화하다 보면 귀여운 아이가 와서 의문의 노이즈와 함께 망자를 데려감. 일단 한번 나타난 망자는 그 이후로 다시는 나타나지 않음이 확인됨. 실험자들은 이 아이를 하나같이 아기천사 같은 걸로 호의적으로 느낌. 그런데 실험을 거듭하면서 망자와의 대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아이들의 수는 늘어남.

원래 이 건널목은 도시전설 때문에 재단이 알게 되어 격리한 건데 최초의 도시전설은 망자가 대화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돌아간다는 내용이었음을 재단이 파악함. 따라서 아이의 인도로 망자가 돌아가는 패턴은 나중에 추가된 것일 가능성이 큼. 또한 아이 등장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해석한 결과 그것은 xxx과 매우 비슷한 소리, 그리고 실험중 등장했던 망자의 생전 목소리로 끊임없이 절규하는 소리의 혼합이었음.

xxx는 일본 독자들은 ‘저작음(씹는 소리)’이라고 추측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