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36-JP - SCP 재단 (wikidot.com) 


[스포주의]












짤이 그 매력인거 같음


개인적으로 다른 깜놀이나 혐짤보다도 찐으로 무서운게 처음에 내가 몰라봤던 요소들이 다시 확인하니까 있던 경우임

내내 날 쳐다보고 있었지만 그 당시엔 모르고 그 이후에 다시 돌려보거나 뒤늦게 알아차린 경우가 ㄹㅇ 개쌉소름이더라


아마 이 보더가 나중에 캠을 봤을 떄의 기분이겠지? 아마?



아예 처음부터 주요 짤을 보여 준 뒤에 다 읽고 난 뒤 다시 올라가 짤을 찬찬히 확인하다 아귀의 눈을 확인하게 될 때의 그 충격과 오한은 ㄹㅇ 개쩔더라고

일부러 맨 처음에 별다른 정보 없이 평범해 보이는 가족사진을 보여주고 그 이후에 정보를 풀면서 다시 짤을 보게 만드는 연출이 기깔 나는 듯



비슷한 케이스로 게임 프레디의 피자가게 2편에서 나오는 이스터에그를 꼽고 싶음



인디 공포겜 특성상 대부분을 깜놀 연출에 투자하는데 반해, 이 이스터에그는 깜놀 요소도 없고 그냥 어느순간 나타났다 어느순간 사라짐

ㄹㅇ 첨 할 때 지릴뻔 했다



갠적으로 깜놀 연출은 좀 기분 나쁘고, 혐짤은 내성이 생겨서 별 감흥이 없어지던 차라 (그래서 공포분위기 위주의 작품을 좋아하게 되는 듯)

이런 연출로 간만에 찐 공포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