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27 - 영구 원운동

https://scpko.wikidot.com/scp-627

작: AdminBright, 역: Salamander724


요약: 돌로 만들어진 구체. 위에서 봤을 때를 기준으로 1m 크기의 원을 그리면서 운동함.


특성은 심심한데, 나름 서사로 임팩트를 주려한 것 같음. 내용이나 이름의 두문자를 봤을 때 두 인물이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음. 여기에 연도까지 보면 맨해튼 프로젝트 레퍼런스라는 것을 알 수 있음. 그래서 이게 임팩트를 줬냐 하면, 글쎄...


SCP-628 - 플루트 나무숲

https://scpko.wikidot.com/scp-628

작: Photosynthetic, 역: kimnokcha


요약: 속이 텅 빈 나무 31그루로 이루어진 숲. 바람이 불면 각각의 나무들은 자신의 구멍을 수축해 닫거나 하면서 음악을 연주함.


무난한 SCP. 부록에서 나무 잘라보는 건 넣어볼만 했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신비한 분위기대로 갔으면 어떨까 싶기도 함.


SCP-630 - 검은 빙하

https://scpko.wikidot.com/scp-630

작: ohnorobot, 역: Salamander724


요약: 폭 130미터의 검은색 지하 빙하. 이 빙하의 파편은 1500도가 넘어야 녹음. 이 빙하에 접촉한 물은 이 빙하의 일부가 되어 같은 변칙성을 나타냄. 이 주변의 사람은 환청을 듣게 되고, 사람이 이 빙하와 접촉하면 온몸이 검게 변하고 체온이 떨어지다가 결국 빙하와 똑같이 변함.


변칙성이 너무 난잡함. 환청을 제외한다면 그나마 접촉하면 변한다 정도가 일관된 변칙성인데, 이건 009 등등에서 이미 등장한 거라 별로 참신하지도 않다고 생각함.


SCP-634 - 건망증 금붕어

https://scpko.wikidot.com/scp-634

작: Arovet, 역: XCninety


요약: 근처 생물의 기억에 영향을 주는 금붕어. 이 외에도 다른 금붕어와 달리 이빨이 있음.


금붕어의 기억력이 안 좋다는 것을 뒤집어서 만들어 낸 변칙성인 것 같음. 개인적으로 잘 뒤튼 아이디어라고 생각함.


몇몇 초기작이 그렇듯 확보 기록부터 나오는데, 보통 이러면 글이 난잡해져서 이해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안 좋아함. 근데 얘는 기록 자체가 재밌기도 하고, 회수되는 당시의 상황을 통해서 변칙성이 자연스럽게 설명됨. 그래서 되려 괜찮았음.


토론란에도 나와있듯 동방이랑 엮인 만화가 있음.


SCP-635 - 중세의 부트스트랩 프로그램

https://scpko.wikidot.com/scp-635

작: sandrewswann, 역: Aiken Drum


요약: 라틴어와 프로그래밍 언어와 유사한 언어로 적힌 다수의 책. 이 책의 내용을 읽은 사람은 책의 내용에 기반해 자가복제 능력이 있는 로봇을 만듦. 대체로 이 로봇은 불완전하지만, 일부 경우 더 발전된 로봇을 만들어내기도 함.


무난한 SCP. 아이디어가 참신하거나 그렇진 않지만, 글이 괜찮음.




SCP 정주행 83일차 (636, 638, 641, 642,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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