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부신교
부신교는 재단 근본 중의 근본 설정이었고
'미스터리한 도시괴담'의 테이스트를 온존하고 있는 주요 단체였음
여기에 고대부터 이어지는 수십만자 분량의 판타지 설정딸을 붙여놓으니 기존 부신교 SCP에 감명받았던 사람들은 호감이 갈 수가 없음
솔직히 그 설정이 매우 재밌고 흥미롭냐 하면 그것도 아님(따지고 보면 이게 매우 결정적인 이유)
특히 부서진 신의 이름을 '메카네'라고 명시해버리고, 부신교 신도들이 대략 몇 명인지도 설정 페이지에 적어버린 건 정말 커다란 실수라고 생각함
대체 영위키의 누가 무슨 자격으로 이런 설정을 공식 페이지에 적어놓은 건지 이해가 안 감
그냥 새로운 단체를 창작해서 설정 붙였으면 안 읽으면 그만이니 불호 의견도 적었을 거임 실제로 그런 예시는 많고
왜 부신교를 건드려서 영위키 일부 유저들이 이끄는 고대 판타지 소설로 개조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