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념글보니까 결혼 가능 촌 수를 5촌까지 확장한다길레 써본 글이니 참고만 해라.



우선 1촌 부터 보자.
1촌은 부모, 자식 관계로 가장 가까운 관계임. 그리고 2촌은 형제 관계이거나 조부모와 손자가 있음. 즉 1촌은 나-부모이고 2촌은 나-부모-형제 거나 나-부모-조부모 이거나 나-자식-손자 임.



3촌부터는 잘모르면 헷갈리는데 나-부모-조부모가 2촌이고 조부모-3촌이 1촌관계이니까 나-부모-조부모-삼촌,외삼촌 이렇게 되거나 나-부모-형제-조카 이렇게 3촌이 되는거임.(참고로 삼촌의 삼이 3에서 온거다.)



근데 5촌부터는 조금 더 복잡해진다.
나-부모-조부모-증조부모-조부모의 형제이다.



여기에서 조금더 멀어진 6촌이면 같은 행렬이 되는데 지금 나를 예로 들자면 난 고3이지만 6촌은 지금 40대에 딸은 초등학교 들어간지 3,4년쯤 되었음. 그래서 6촌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고 그래서 우리나라가 6촌부터는 결혼을 허용해주었던거다. 그리고 이렇게 설명하니까 가까워보이지 위 아래로만 따지면 내 6촌은 조선시대 사람이 되기도 할정도다. (물론 5촌만되어도 조선시대 분이긴 하다.)



7촌은 더 멀고 없을 수도 있으며 앞에서 말한 6촌의 딸이 나한테는 7촌이라고 할 수 있다.



8촌은 내 자식과 7촌 사이가 8촌인데 즉 고조할아버지가 같다면 8촌이라고 할 수 있다.
 6촌에서 말했듯이 어떻게 세는지에 따라 나이 차이가 한 세기가 날 수도 있고 8촌은 두 세기가 차이가 날 수 도 있다.



정리하자면
1촌은 부모 자식의 관계

2촌은 형제 또는 조부모와 손자의 관계

3촌은 부모의 형제, 종조부와 증손자, 형제의 자식

4촌은 부모의 형제의 자식이거나 고조부모와 고증손자이거나 나의 자식과 형제의 자식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
사실 4촌까지만 알아도 사는데 조금도 지장이 없으니 친구한테 이것도 모르냐고 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