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역사상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축구선수 

‘피아퐁 피우은‘ 지금도 태국축구계의 영웅이라고 한다.


럭키금성(지금의 FC서울)의 창단 시기부터 함께한 창단맴버로서 들어가, 1985년 럭키금성의 첫 리그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고 알려짐. 당시의 개인 수상으로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쓸었을 정도(당시에는 이게 최초였다고 함) 외국인용병 최초로 리그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건 덤


하여간 이런 활약에 힘입어 조국인 태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었는데 덕분에 구단 모기업인 럭키금성(현재의 LG전자)은 태국에 금성매장을 지을 수도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짐.


스피드만 매우 빠를 뿐인 투박한 스타일이라 그의 전술이 읽히기 시작한 한국입성 2년뒤에는 공격이 자주 막히게 되어 결국 초라한 성적으로 말레이시아 리그로 떠나게 됨(물론 이걸 감안해도 충분히 대단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