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라는 기관에서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할 만한 작품에 대해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었음


이때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으로 명성을 떨친 


이창동 감독의 <시>의 시나리오가 심사받게 되는데,


당시 위원장이던 조희문이 <시>에게 0점을 매김


심지어 규정에 따르면 최소한의 최하 점수가 있어서 0점이라는 점수를 매기는 건 불가능함


근데 이 0점을 받은 시나리오가


칸 영화제에 가서 각본상을 수상함ㅋㅋㅋㅋ


이후 조희문은 여러 물의를 빚은 끝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 해임되었고


결국 2014년에는 교수 채용 비리로 구속당하게 됨.


이딴 나라에서 봉준호 감독같은 인재가 나온다는게 더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