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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식성에 따라 눈의 위치, 시야각이 달라짐



 = 육식동물 =





육식동물은 눈이 얼굴의 앞쪽에 있고, 양안 시야각이 넓음. 그래서 옆이나 뒤는 못 보는 대신 전방 시야가 넓어서 사냥감으로 찍은 피식자가 어디로 도망치는지, 어디로 숨는지 캐치해서 끈질기게 추격할 수 있음.


 (고양이의 시야)



= 초식동물 =





 반면 초식동물은 눈이 얼굴의 양 옆에 위치해 있고, 단안 시야가 넓음. 그래서 전방 시야는 좁은 대신 양 옆, 심지어 뒤쪽까지 시야가 닿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뒤에서 덮쳐오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측방, 후방 시야가 발달한 대신, 육식동물처럼 사냥감 하나를 노리고 멀리 쫓아갈 필요는 없기 때문에 전방 시야는 상대적으로 퇴화한 것이 아닌가 추측됨.


 (토끼의 시야)


 = 사람 =


 당장 거울을 볼 것. 사람은 눈이 얼굴의 앞쪽에 달려있고, 이는 육식동물과 동일한 구조임. 애초에 무리를 지어 짐승을 사냥하면서 발전해 왔기 때문에 당연한 것. 즉, 사람은 본질적으로 육식동물에 가까움.


 (사람의 시야)



 그러니까 인간의 본성을 거스르고 지능 퇴화해서 이렇게 안 되려면 고기 먹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