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들 한방울 아끼지 않고 쥐어짜내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가장 많이 구르는 중간급 관료들은 더욱 심했음 어느정도냐

지금 어명으로 전라도 가서 농기구 종류와 보유 현황을 기껏

조사해와 한양 올라왔더니 세종이



아 그래 수고많았다 근데 지금 함경도에서 농사가 안되서는

큰일이라는 감사의 서신이 방금 막 올라와서 그런데

조사 갈 사람이.. 아니 꼭 너를 보내겠다는건 아닌데 이왕

시간 남는 사람이 빨리 갔다오는게 좋지않을까 말 하는거야



이러면서 몇일만 깔짝 쉬게하고 준비시켜 올려보내고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