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미국 일리노이의 한 남자가 마운틴 듀 캔을 자판기에서 사마셨더니 죽은 쥐가 나왔다고 펩시한테 소송을 검.

이 남자는 자기가 마운틴 듀를 마신 순간 갑자기 속이 안 좋아져 구토를 했고, 이상해서 스티로폼 컵에 음료수를 따라보니 죽은 쥐가 튀어나왔다고 함.

이걸 본 남자는 펩시에 항의 전화를 걸었고, 펩시 측에서 그 주장에 대한 증거로 쥐의 사체를 보내달라고 했음,

그래서 남은 마운틴 듀와 쥐 사체를 보내줬는데 나중에 소송 증거로 사용하게 죽은 쥐를 돌려달라고 했을때 펩시에서 몇개월 동안 돌려주지 않았음.

남자가 그걸 돌려받았을때는 이미 쥐가 파괴된 상태여서 증거로 사용이 불가능 했다고 함.

어쨌든 이 남자는 30만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는데, 펩시 측에서 내세운 논리가 충격적임.

펩시 측은 쥐가 포장일부터 남자가 마실 때까지 계속 캔 안에 들어있었다면 탄산에 녹았을거라고 주장했음.

남자는 마운틴 듀가 포장된지 74일 후에 캔을 열었는데, 수의법의학자 로렌스 맥길의 분석에 따르면 쥐가 캔 안에 4~7일 동안 들어있으면 쥐의 뼈에서 칼슘이 사라지고 복부와 머리가 파열되며, 30일이 지나면 쥐의 전신이 완전히 분해되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젤리처럼 변했을 것이라고 함.

결국 펩시와 피해자는 2012년 합의함(금액은 비공개)


출처:

https://madisonrecord.com/stories/510566609-swig-of-mountain-dew-included-dead-mouse-suit-claims

https://www.thesmokinggun.com/documents/mouse-in-mountain-dew-563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