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군인 사진의 주인공은 '베르너 골드버그' (Werner Goldberg) 라는 남자.

'이상적인 독일 군인' 이라는 제목으로 베를린 잡지 커버로 나옴.

근데 이 양반 성이 '골드버그'임. 그니까 완전 유대인 성.

일제시대로 치면 자기 일본인이라고 입대한놈이 가지고 온 이름이 대충 '나카무라 철수'  대놓고 존나 당당히 입대당한거임.

본인도 군인생활하면서 들킬까봐 식은땀 줄줄 흘렸다고 함.

몇몇의 간부가 '골드버그'여서 당시 독일군도 '이색히 설마..?' 했는데 외모 보고 '저런 외모는 유대인한테 나올쑤가 읎써' 시전.

결국 살아남음. 장수하셔서 2004년에 돌아가심.

.

.

.

.

요약.

잘생기면 뭐 대충 잘 일이 잘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