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비라고 다 꼬질하게 다녔던 건 아닌데 ㅋㅋ 문안비의 경우는 깨끗히 씻고 새옷 입혀서 문안 보냈고 노비들의 존재는 그 주인댁의 체면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리 개꼬질하게만 두지는 않았음. 

글고 사족으로 조선에서 주로 적용했던 대명률에는 노비가 사람을 죽이면 사형, 자유인이 노비를 죽이면 사형 빼고 다른 처벌이었는데, 조선에서는 노비의 경우엔 대명률을 안 따르고 누가 죽이건 간에 똑같이 목메달아 죽였음 ㅋㅋ 다른 나라보다 그래도 대접이 조금이나마 나았던 게 조선임

어디서 들은건데 고려때는 자주 씻었다고 하는데,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명절이나 새해 같은때만 씻었다는게 나옴. 그리고 호랑이에게 물려 갔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옴

도련님이 맨날 직접 씻겨주는데 왜 더럽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