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에서 방영하는 각종 물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How It's Made. 상표가 직접 등장하진 않고 영어 제네릭 명인 Stackable Potato Chip으로 등장한다.


일단 칩의 재료를 물이 3분의 1, 감자 플레이크가 3분의 2, 여기에 약간의 옥수수 전분이 들어간다고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감자 플레이크(potato flake)가 뭐냐면, 삶아서 으깬 감자를 동결건조시키고 그걸 다시 가루를 낸 재료다. 감자 전분하곤 다른 거.


이렇다보니 영상 15-26초경을 보면 물이랑 옥수수 전분이 같이 들어가 있음에도 감자 플레이크가 제대로 뭉치질 않는 걸 볼 수 있다. 옥수수 전분도 최소한의 형태를 만들기 위한 거지 그게 주재료는 아니니깐.

결국 4톤에 달하는 프레스로 눌러서 억지로 판때기로 만들고, 그걸 가공해서 우리가 아는 칩 형태를 만들게 되는 거고.



결론? 생감자가 아니다 뿐이지 프링글스에도 감자가 들어가는 거는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