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시끄럽게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서양도 똑같은 속담이 있다. A barking dog never bite)란 말이 생각난다.


지난 2021년 4.7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결과



https://www.nec.go.kr/site/nec/ex/bbs/View.do?cbIdx=1090&bcIdx=146271


커뮤니티서는 할배 척추 서요?, 거동도 불편하신 불쌍한 어르신 이러지만 

노인분들이야말로 실제로 선거만 하면 엄청난 표심을 보여주신다.


그에 비해 커뮤니티에 상주한 20-30대는 투표율이 저조하다.

물론 생업이 바빠서 그런 사람도 많다는걸 안다. 나도 예전에 투표일에

휴일은 커녕 2시간 투표시간도 보장 안해주는 좆소들 봤으니까.


아무리 그래도 안그래도 머릿수 딸리는데 투표율도 더블스코어로 차이나니

왜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청년, 특히 젊은 남성들을 외면하는지 알 수 있다. 

이번에 카톡 검열 사태같은 것도 어르신들은 관심 없으니까.


결국 여기서만 떠들어 봐야 철창 문 뒤에서만 짖는 개랑 다를바가 없는거다.


어쩌면 저 상황에서 싸우면 피를 본다는걸 개들도 알고 피하는 것처럼

현실에서 이걸 맞서 싸운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여기서만 이러는 거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