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3일이니 정말 근황임.

중국 남부의 선전(深圳)이라는 대도시의 뤄후(罗湖)구에서 일어난 일임. 특이사항으로는 홍콩하고 바로 맞닿아있음. 중국-홍콩 경계 건너편도 한자가 같고 발음만 광둥어 발음인 로우(羅湖)여서 여기 있는 기차역인 뤄후/로우 역에서 입국심사하고 그럼. 선전은 도시 전체가 신도시라서 탈중국 수준으로 중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중 하나임. 


이 곳에서 벌어진 일이 뭐냐면


누가 1인 시위를 열었는데 구호가 바로 

타도시진핑, 개혁개방을 지켜라!

打倒习近平

捍卫改革开放

게다가 친히 시진핑 세 글자에는 붉은 색으로 X 표시까지 쳐 놓으셨음.


하지만 첫 짤에 경찰이 보이는 것으로 알 수 있지만 이 선생님은 결국 곧바로 


구타당함. 두 번째짤의 중국어는 


중국 개혁개방의 성지 선전시 뤄후구, 이 일은 2022년 1월 13일에 일어났습니다.


라는 뜻임.


인구가 15억이라 아직 이런 분들도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