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들거라고 우기지만 않는다면야 상관은 없는거 같긴 한데

저건 한식당이라 걸고 깐풍기 팔아서 그러는거 아니냐

???:사실 짜장면도 일본에서 온거거든요

그게 옛날에도 발작버튼이었어? 아니면 단순히 요즘엔 혐중감정 심해서 발작버튼인거야?

글쓴이 말처럼 안될거 없지

일본 라멘이랑 중국 라면이랑 다른거다 좀 찾아보고 말해라

근데 솔직히 하는건 상관없는데 할라면 제대로해야지
짱깨새끼들이 하면 이미지만 좆창내놓을것 같아서

공산당이 한국 좆되길 바라고 지령 넣지 않는 이상 문제될 거 없을 거 같은데

근데 미국에서도 한국계들이 일식집 많이 하는데 그건 태클 안 걸음?

돈가스가왜일본꺼야

프랑스인들이 파리 바게트 보고 불쾌해 하는 거 보다  낮은 수준인데 뭐 어때

해도 상관 없다고 봄. 다른 나라들은 국뽕 극우가 하는데 한국은 특이하게 좌파들이 존나 국뽕 심하더라

짜장면이나 깐풍기는 중국거라고 주장하니까 문제..

형 의견은 알겠는데 동감은 못하겠음. 일단 맛을 평품하는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는 그 음식문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냐는 거야. 예를 들자면 유명한 프랑스 음식점을 하는 영국인 요리사들 (고든 램지)이 그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건 아니잖아?
같은 예로 스시집은 다 똑같음. 미국은 몰라도 적어도 대중적인 스시집도 ‘맛’은 본토에 딸릴 지라도 그 정형화 된 틀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음. (정통 일본식 스시집을 이야기하는거임. 서양식으로  바뀌는거 말고…)

근데 여기서 달라지는게 중국음식임. 중국음식은 본토와 다름. 애처에 지금 내가 사는 캐나다랑 영국의 ‘중식’ 은 아예 맛이 다름. 한국이야 말할것도 없고. 그런데 이건 야네 종특인건지 나라마다 달라지는게 적응하는건지…그렇지만 일단 어느정도 그 나라에 맞는 식으로 변하면 그게 굳음. 일단 외국에 퍼지는 중식이란것 자체가 본토 음식과는 다름.

한식은 그게 아님. 아직 한식은 소수문화에 가까움. 비교적 잘 알려지고 잘 퍼진게 김치, 불고기, 바베큐문화 정도?

그러니까 여기서 불고기에 굴소스를 쳐 바른다고 생각해봐. 고추장 대신 칠리오일을 사용한다던지. 그게 한식이 되나? 그렇다고 한식의 지향점이 중식처럼 그 나라의 입맛에 따라 바뀌는것음 아니고, 오히려 프랑스, 아탈리아식처럼 본토 그대로의 맛 유지에 가깝지? 사실상 내가 아는 바로는 중식과 ‘영국식 인도음식’ 정도 빼면 각자의 요리문화를 그대로 지켜서 소개한다고.

중국인이 운영하는 한식집의 문제가 이거임. 지들 멋대로 음식을 개조하는 경우가 나온다고.  아 물론 맛 없으면 도태한다는 의견은 잘 알았어. 근데 솔직히 말해서 서양애들 입맛에 맞는 음식은 이미 한국식 (맵고, 짜고, 달고..하여간 자극적인거) 로 충분함. 거기에 짱깨가 더해지는데 그걸 재네들은  한국식이라 우기면서 파는거고…한국인 입장에서는 (오리지널을 고수하면서 한식을 전파하는) 충분히 뉴스거리가 됨. 당장에 리조또에 한국식 쌀을 넣으면 파스타 애들 존나 화낼걸?

마지막으로 중국식 한식의 큰 문제는 재네들은 인구가 워낙 많아서 지들끼라만 장사해도 도태가 안된다는거야. 내가 살던 영국 버밍엄에 ‘미스코리아’ 라는 짱깨 운영 한식집이 있음. 나도 한번 들렸는데 김치부터 시작해서 그냥 맛이 약간씩 틀림. 근데도 중국인 상대로 잘 장사하고 안 망함. 지금 찾아 보니까 구글 별점 3.6인데도 안 망하고 운영하네(https://goo.gl/maps/zpEynuaJJQimDmR16). 심지어 1분 거리도 안 되는곳에 한국인이 운영하고 더 한식에 리뷰도 더 좋은 ‘떡볶이’ 라는 음식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