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채널

뭐 유머랄 것도 없는데


커뮤니티에서나 한남, 김치년 치고 박아도

밖에 나오면 다 그냥 자기자신을 포함한 세상 모든 게 좋같은 

한국인일 뿐이고, 서로 불쌍한 처지라 혐오할 새도 없음.

뭐 어떤 생각을 감추고 있는지는 몰라도.


이것처럼

조선족들도 완벽하게 돌아버린 상태가 아닌 이상

그냥 말투 좀 특이한 동네 사람에 불과함.

그런데 이건 있더라


1. 난 조선족인 중국인이지, 한국이랑은 관계 없어.


2. 중국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니? 중국엔 ~도 있고, ~도 있고......


3. 한국은 맨날 자유, 민주 타령 하는데, 그래서 경찰이

   시민 놈한테 줘 터지고 다니나? 중국은 땅도 크고 인구도 

   많아서 엄격한 질서가 필요한 거야.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들어드림.

비위만 잘 맞춰 드리고, 중국에 관심 보이면 중국 술 같은 거

선물 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

개인이 개인을 현실의 공간에서 만났을 땐 존엄과 존중을 지켜

대해줘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집단으로서의 조선족은

정말 그분들 생각하면 욕하고 싶지 않지만, 그 집단의 행적과

사고를 보면 욕을 안 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