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만나고 있는 남친이 젤불쌍하네

응 김구라 안속쥬?

죽음에 대하여 애도를 넘은 비관과 슬픔은 우울증이다. 하지만 그것마저 없다면 인간은 어찌 정신이 온전하겠는가? 하지만 다시 그렇다면 인간은 정신병으로 정신병을 막으니 이것이 과연 인간의 올바른 진화이자 대응이란 말인가?

참으로 난해한 문제이자, 문제이다.

어떤 정신과 교수가 이런 말을 했었다. 심각한 정신병일수록, 치료하는것이 오히려 더 큰 고통일수도 있다고 있다고 말이다. 물론 심각한 정신병일수록 치료라는것이 말이 안될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슬픈 현실을 내면세계에서라도 행복한 망상으로 견뎌내고 있을수 있지 않을까?

...

힘이나요 힘이난다요~

나도 건강검진 받아야겠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일 알면 누나는 더 혼란스러워 할거고 무엇보다 누나남친이 졸라 가시방석일거임. 누나남친 헤어지면 얘기하고 그거아니면 혼자만 알아야됨

알려줘야지 시발아

왜 막줄에 주작 없노...

백타 구라임ㅋㅋ

어치파 뒤질사주인데 그냥 뒤지게 둬라 뭐 어쩔거냐

나같으면 말한다 만에 하나라도 누나가 남자소식 듣게되고 동생이 알았음에도 안알려줘서 전 남친을 못만나고 죽게되면 후회든 원망이든 다 소용없게됨 아마 평생의 후회로 자리잡을거다 거기다 죽기전 저 남자가 마음의 안정은 얻어야하지 않겠냐...

아 제발 만우절 장난이면 좋겠다...

주작임

안타깝긴한데 병 걸린건 병 걸린거고
본인이 말 해서 관계 마무리를 하던가 해야지 뭐하는거노

죽는날 기다리는 사이 현남친이 마구 따먹는중

안타깝고 슬프지만 갈 사람은 결국 가는건데, 그 갈 사람을 위해서 남은 사람에게 그 슬픔과 고통을 주는게 맞나 싶다
나 같으면 평생 말 안함

동생이 여자였으면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는 거였다

소설도 아무나 쓰는게 아니네. 더 노력하자

당사자의 일은 당사자가 정해야된다고 생각해서 나라면 말함 주위에서 감추는게 좋다고만은 할 수 없지

그냥 지가 싫어져서 헤어졌다고 하더라도 그게 쌍욕박을 일인가?
게다가 끝까지 사과하라고 하네. 내일모레 세상 떠날 사람한테.

누나 맘 쓰게 하는게 싫어서 전남친이 그런 선택을 한건데 곧 고인 됄 사람의 선택을 존중해줘라

이거 주작인걸로 판명 났잖음

주작에 상관없이 이런 일 있다면 난 안 알릴거 같다. 사람이 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큰 상처를 받고 살 수 밖에 없는데 이걸 어떤 식으로든 극복하고 회복해서 다시 일상을 살기까지 엄청나게 힘든 시간을 보냈을텐데, 지금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본인 상처를 다시 들여다 봐야 할 필요가 있을까... 사정이야 딱하지만...  그리고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저러는게 젤 나쁜 거지. 애당초 상처 주기 싫어서 떠난거면 끝까지 돌아오지 말아야지 결국에 돌아와서 '사실은 이랬다' 를 시전해 버리면 어쩌라는 겨..

라는 내용의 애니 추천좀

죽은사람 소원도 들어준다고 하는데 죽기전에 한번만이라도 보여주고 여한없이 하는게 좋을것 같은데 내생각은

도덕성 1%도 가미안한 상태에서 판단하면 곧 죽을꺼면 덮는게 맞다고 봄

죽는 사람 소원을 들어줘야 할것 아닌가. 
나중에 어떤 방식으로든 알게 되면 동생을 엄청원망할듯. 
현재 남친이 그런것 못받아줄 위인이라면 다른 사람 찾는게 나을것 같은데.

뭐 하든 말든 하기전에 일단 현남친한테 언질이라도 주는게 맞는듯

존나 슬프네

보통 사람도 아니고 진짜 좋아하던 사람이 죽어가는데 그 소원 하나 안들어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들어주자니 누나가 그 자초지정을 다 알고 나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것 같지도 않고 참 힘들다

어렵다

비밀로 지켜라. 누나를 아끼면 후일에 들통날 것을 대비하고 그 때의 누나가 자신에게 줄 모멸감과 배신감을 모조리 감내해야한다. 지금은 특히나 사귀고 있다. 그래서 더욱이 관계에 문제주고 트라우마 생길 가능성 있다. 최대한 오래 지켜라…행운을 빈다.

인증도 없는 글이라 주작 일수 있겠지만 누나가 아직도 선물해준거 보관할정도면 미련 많이 남았다는 증거고 어쩌면 평생의 한으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자초지종을 설명해주면서 알려주는게 그 미련을 없애주는게 지금 당장은 괴롭겠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함
지금 남친은 어쩌냐? 하는데 300일 사귀었다고 결혼해서 평생 살 것도 아니고 어차피 죽을 사람한테 질투할정도의 사람이라면 그냥 헤어지는게 나음
근데 이제보니 작년 6월이네 80일이라 했으니 이미 끝난 일이구만

친형처럼 좋아했고 훈련소도 데려다주고 했을 정도로 각별한 사이면 말해주는게 좋다고 봄. 남자친구가 생겼는데도 선물받은 머리끈 같은 거 아직도 모아두고 있을 정도면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건데, 누나도 내색은 하지 않지만 전남자친구의 소식을 바라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고통과 상처는 남겨진 사람의 몫

암이 생기지 않앗더라면 배우자로 매형으로 진짜로 좋은 사람이엇던거네

응 작년 6월임 주작이 아니라도 이미 삼고빔

나같으면 그냥 말할거같은데 난 저런 비밀 못지켜

다시 봐도 잠수탄건 존나 이기적인것 같은데… 제대로 잠수타려면 연락을 하지 말았어야지

작년얘기네 이미 고인이겠구먼 난 그냥 말 안해주는게 낫다는 생각임 새남친 사귀면서 전남친이 줬던거 모아둔것도 좀 그런데

임종 같이 지키는게 더 낫다고 보는데

그걸 안 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