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잠실나루에서 내리려는데
갑자기 어떤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정말 순수하고 초롱초롱한 표정으로 달려오더니
진짜 표정에 한 치의 더러움도 부끄러움도 슬픔도 없는 진짜 아이같은 표정으로 날 향해 달려오더니
막 내리려는 내 앞에 드러누움.
그러고 본인 내림.
존나 소름끼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잠실에서 내링.
2호선
잠실나루에서 내리려는데
갑자기 어떤 머리 벗겨진 아저씨가 정말 순수하고 초롱초롱한 표정으로 달려오더니
진짜 표정에 한 치의 더러움도 부끄러움도 슬픔도 없는 진짜 아이같은 표정으로 날 향해 달려오더니
막 내리려는 내 앞에 드러누움.
그러고 본인 내림.
존나 소름끼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잠실에서 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