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기사다.


인도가  밀 수출 막아버림.


전세계적으로  식량 가격이 미친듯이 뛰기시작하니

자국 물가 안정을 위해 국가들이 하나씩 결단을 내리고 있는 듯하다.






불과 2주쯤 전에  세계 1위 팜유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수출 금지하도록 결정한데 이어서 또 큰게 터진거지.






라면 최대 소비국이라는 타이틀만 봐도 한국은 타격이 클거야.


라면 자체가 밀로 면만들어서 팜유로 튀기는건데

밀,  팜유 둘다 수입이 작살났으니 말이지.




이걸 누가 시작한걸까????




누구긴 

당연히 러시아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러시아가 다각적으로 국제 정세에 영향을 주고 있는것 같다. 게다가 거대 식량 생산국이었던 우크라가 생산을 사실상 못하고 있으니  더더욱 심하지..


혼자 고통받느니 차라리 다같이 좃돼보자는 전략이기도 하지.  "서로 좃된다"는 핵전쟁 방식을 빌린 경제전이랄까? 




그럼 한국은???





이게 저번달 4월 최신 국내 식량안보 동향이다.

곡물 자급률은 21%언저리에서 유지하다. 결국 10%대에 진입해버렸다.



식량자급률이 중요하다지만 곡물자급률이 중요한게 사료도 여기에 포함되거든.  국내산 한우, 한돈, 닭, 우유, 계란 등등 다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사료곡물도 결국 곡물자급률에서 해외수입에 반영되는 수치인거야. 곡물이라고 써있다고 곡물만 영향있는 수치가 아니라는거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장기화될수록 식량무기화는 심화 될 것 같은데.


아직 부모님이 장보고 그러는 나이대라면 모르겠지만 .

최소한 자취정도는 하는 나이대라면  식비가 뛰어서 죽겠다는걸 체감하게 될거라고 생각한다.



물가가 뛰니까 치킨이 3만원???  치킨만 그지랄 나는게 아니다. 모든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어.  자급이 안되는 한국은  수입가격이 존나게 올라도 먹고살려면 울며겨자먹기로 걍 사올수밖에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