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을 다시 표시하고 돌아오는 우크라이나 군인들.








하르키우는 하리코프로 기억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도시이며 우크라이나 차량 공업을 대표하는 하리코프 전차 개발소로 이 도시를 기억 하는 경우도 많음. T-34, T-64, 등 소련의 걸출한 전차들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짐. 물론 만슈타인이 지휘한 하리코프 3차 공방전으로 기억하는 사람도 많을 것 같음.


아무튼 제 2의 우크라이나 도시이지만 러시아 국경과 거의 맞닿아 있어 저길 먹으면 이제 러시아측에서 최전선에 전달할 연료와 탄약의 저장소로 사용중인 벨고라드를 헬기가 아니라 포격으로 타격할 수 있음. 물론 정밀 타격을 하지 못하면 민간인 피해로 정치적 역공을 받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 제한되겠지만 동북부 러시아군은 보급이 꽤나 힘들어질 예정.





러시아가 동남부쪽을 밀고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전투가 사실상 참호전이라 우크라이나군이 포기하고 새로 판 방어선으로 후퇴한 한 것을 밀었다며 전과로 올라오는게 다인 정도임. 특히 강으로 인해 도강하다가 차량이 와장창 박살나서 사람만 도망가고 대대급 차량을 잃었다는 소식을 보면 지형 자체가 밀어붙이긴 힘들어보임. 


우크라이나군이 공세를 위해 하르키우 전선에 전차를 대다수 배치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길 완전히 장악하고 전차가 남부로 가게됐을때 과연 러시아가 공세적인 입장을 고수할 수 있을지 의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