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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키우며 혼자 사는 한 여성이 있었다. 

그 개는 꼭 주인이 잠들면 침대 옆 바닥에 누워 

함께 잠들곤 했다.  

어느날 밤, 

뭔가 부스럭대는 소리를 듣고

잠이 깬 그녀가 이상하게 생각해 

몸을 일으켜 

개가 자고 있는 쪽으로 손을 내밀어 보았다. 

그러자 개는 주인이 내민 손을

부드럽게 핥아주었고, 

그녀는 마음이 놓여 다시 잠을 청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난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서자 

놀랍게도 자신의 개가 샤워기 줄에 

목이 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당황해서 뛰쳐나와 침대 옆을 돌아보니 

거기엔 다음과 같은 메모 한 장이 남겨져 있었다.  



"아가씨, 개만 손을 핥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