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 없으니 집단에 본인을 동일시시킴 
개인주의의 부재와 근본적인 자존감의 문제라고 봄


댓글만 봐도 끔찍한 게 비판을 받아도 수용하질 못하고 '나를 질투하는 세력(중국인, 동남아인)이 음해하는 것'이라는 자폐적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정작용이 도통 이루어지질 않음

 '나는 무결해, 나는 피해자야, 니가 무조건 나빠' 이 논리에서 벗어나야 뭔가 해결이 될텐데 어린 세대도 뒤틀린 생각을 답습하고 있고 바로 잡아줘야 할 어른들이 성숙한 사고를 못하니 애들을 바로잡아줄 역할을 못하고 있음. "그러면 안 돼"를 하지 못하고 동조하거나 묵인함... 


한국 특유의 열등감에 기인한 강박적 자기애와 타인에 대한 무례함은 몇십년간은 해결되지 않을 문제라고 봄


 개인을 말살시킬려는 전체주의, 국가주의, 집단주의적 사고방식 때문에 너와 나의 구분이 확실하고 상호존중과 평등을 기준으로 하는 민주주의는 겉치레에 불과하고(대통령 직선제만 하면 민주주의 아니냐? 라고 하는데 정작 정신머리는 군주제 국가에서 사는 꼴통들 많은 것도 그 때문임 

생활방식은 반민주주의적이면서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써 목적인데 그게 아니라 오직 국뽕 자기자랑용으로만 쓰임) 성리학식 상명하복 충효+근대 군국주의식 사고방식으로 돌아가는게 헬조선임


비슷하게 집단주의적 구석이 강한 중국과 일본의 경우만 비교해서 보더라도 중국은 나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도 나에게 어떤 복수를 해올지 모른다는 공포를 가질만큼 존심을 중시하는 풍습이 있고, 일본 같은 경우는 아무리 상대가 만만해도 겉으로는 절대 쉽게 막 대해서는 안 된다는 불문율이 있는 반면 조선은 내가 서열상 우위에 있으면 뭐든지 대놓고 할 수 있고 그걸 정당화까지 해줌 

그게 국가나 집단 단위로 뻗쳐 나가니까 타인의 시선이나 객관적 시선에 따른 비판을 견디질 못함. 왜냐면 내가 무조건 짱이여야 하고 내가 비판 들으면 아랫사람이 되어서 윗사람(상대방)이 시키는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어야 하거든

개인주의에 근간한 진정한 자존감이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를 달래고 속이기 위한 가짜 존감이 국뽕이나 집단주의적 광기로 나타나는 곳이 헬조선임 어릴때부터 평화교육이나 상호 존중 인간존엄 협력 콜라보 이런걸 가르치는 게 아니라 증오, 복수, 서열 이런거나 가르쳐대고 역사 교육은 파편적으로 영광의 시대냐 혹은 굴욕의 시대냐 식으로 극단적인 사고방식으로만 가르쳐대고 종합적으로 좆병신임  괜히 자살률 출산률이 세계사적으로 좆박는게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