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보는 사람들은 '주간 소년 점프'를 알것이다...그리고 이곳의 악명 높은 문제 또한...( 사실 모든 서브컬쳐계의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바로 인기작은 등꼴까지 빨아먹기 위해 완결 내지 않고 무리하게 작가를 채찍질하면서 연재를 이여나가다 보니 작품이 용두사미로 끝나는 만화가 많았다.



대표적인 피해자들


<닥터 슬럼프> , <드래곤볼> 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다.


어떻게 보면 좋게 끝난 케이스...본래 아키라는 프리저편을 끝으로 드래곤볼을 끝내고 싶었다고 한다.  연출의 한계가 왔고(뭐 기탄을 던지기만해도 행성들이 터지는 데 여기서 더 나아갈 수는 없었지.)주인공의 각성,동족과 아버지의 원수도 갚았으니 이야기를 끝내도 적당했다.


하지만.....


 점프는 황금을 쏟아내는  ATM기계의 전기코드를 뺄리 만무했다. 어떻게든 압박해서 '인조인간'편을 연재하게 만듬. 그래서 적들이 휙휙 바뀜(19,20호->17,18호->셀1,2,단계->완전체 셀->퍼펙트 셀) 

그래도 아키라는 닥터 슬럼프 때 버티던 짬으로  펑크내지 않고 꾸역꾸역 연재함. 덕분에 지금봐도 전율이 돋는 여러 명장면을 연출함

그리고 손오공에서 손오반으로 세대교체로 완결할 법도 했으나...


또다시 편집부는 아키라의 바지를 부여잡고 애원한 결과...마인부우편까지 쥐어짜냄. 이일로 아키라는 드래곤볼을 연재하는 데 질렸고, 나중에 드래곤볼 슈펴,극장판 스토리 검수하는 선에서 물러남



<유유백서> <헌터 X 헌터> 의 토가시 요시히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작가가 아닐까 싶다.

이유는 편집부의 압박에 시달린 결과 건강은 건강대로 안좋아지고 작품은 작품대로 망가지기 시작했다.


본래 '도구로편'을 끝낼 생각이였다. 주인공의 사상과 반대되며,숙적이자 타락했으며 매우 포스있는 '도구로' 동생을 최종보스로 삼을려 했으나...


당연하게도 그 드래곤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유백서>를 완결시킬리는 만무했고...결국 연재를 하겠끔 한 결과..


파워밸런스는 베네수엘라 경제마냥 오르고, 악역들은 죄다 도구로,신스이 시노부의 포스에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고, 엔딩도 허무했다.

그리고 토가시는 건강에 무리가 찾아왔다. 


뭐, 나중에 점프가 미안한 건 아는 지 토가시가  휴재 자주 해도 아무말 하지 않는다. 


<나루토> <데스노트 2부> 또한 점프의 장기연재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장기연재하는 건 이해는 가는데 박수 칠때 떠나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무리해서 작품을 망가뜨리기 보단, 적절한 때에 완결시키는 게 난 더 좋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