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좀비


특성을 보자면 시체가 아닌 "감염자"로 분류될수있다.이들은 마구 괴성을 지르며 전력으로 질주하며 생존자에게 하여금 단 한순간의 여유따위 주어지지 않는다.


영토가 작고 수도권,도시지역에 인구가 밀집된 대한민국 특성상 아무래도 도심 한가운데 좀비가 발생해야 훨씬더 감염이 빨라지기 때문에 처음 좀비가 창궐하는 지역은 절대로 작은마을 따위가 아닌 대도시에서 발생한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일상속 갑작스럽게 좀비가 발생하여 평화로운 일상이 붕괴되고 혼란에 빠져가는 사회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여줌으로서 극의 긴장도를 높인다.


약점이라고 해봐야 별거없다.그냥 사람처럼 어딜맞든 죽는다.시체가 아닌 감염자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하다.반대로 썩어가는 시체가 아닌 엄연히 사람의 신체를 그대로 사용하기에 운동신경도 생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게다가 미국과는 달리 한국은 총기자유화 국가가 아니다.때문에 생존자들에게 주어지는 무기라곤 야구방망이,빗자루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수있는 무기가 대다수다.가끔 활따위가 나오기는하는데 활 자체가 자주보는 무기도 아니다.때문에 생존자들은 오로지 야구방망이만으로 수도없이 몰려오는 좀비와 맞서야한다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몰아간다.


여하튼 한국의 좀비는 주제가 좀비물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좀비의 비중이 높은편이다.그러면서 중간중간 생존자의 비중역시 빠지지않고 등장한다.


미국좀비

온갖 괴성을 지르며 마구 달려오는 한국좀비와는 달리 이놈들은 그저 우어어어 거리며 느릿느릿하게 걸어올 뿐이다.때문에 방심만 하지않는다면 언제든 대처가 가능하다.


한국과는 달리 땅덩어리가 매우 넓은 미국은 어쨰선지 천천히 걸어다니는 좀비에게 멸망당한다.시간도 이미 좀비가 창궐한지 한참이 지난 시점을 다루고 있으며 배경역시 미국의 어느 조그마한 마을을 다루고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좀비의 비중은 줄어들고 생존자들의 비중만 늘어간다.나중에는 좀비들은 거의 안나오고 오로지 생존자들간 이야기를 다룰뿐이다.막판에는 이게 좀비물인지 뭔지 망각하게된다.


약점이라면 오로지 헤드샷을 해야 죽일수있다.그런데 작중 미군은 학습능력이 아예없는지 머리는 안쏘고 몸통만 주구장창 쏜다.그러놓고 맨날 전멸당한다.미군 이자식들은 "뭐야? 몸통을 쏴도 안죽네? 그럼 머리를 쏴!!"라는 발상자체를 안하는듯 하다.머리를 쏘면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다 죽는다는 사실은 개나소나 다 아는사실인데 미군은 절대로 머리를 안쏜다.그러다가 굼뱅이 기어가는 좀비들에게 당한다.


그리고 이런 좀비전에 아주 효율적인 기갑차량들은 코빼기도 안보인다.전차의 장갑은 좀비의 입질로 어떻게 할수있는게 아닌데 기갑부대내 좀비가 창궐했는지 전차는 절대로 안쓴다.



현지 미국인들도 왜이런 걸어다니는 시체놈들에게 군대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는게 말도안된다며 까는중.오히려 지우학의 군부대가 훨씬 현실적이라고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