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행각에 나선 남조선집권자는 《상해림시정부》청사 재개관식이라는데 나타나 저들의 《법통이 시작된 곳》이라느니, 《다양한 독립투쟁의 근거지》라느니, 《우리 민족의 주권회복에 대한 희망을 주도했다.》느니 하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상해림시정부》의 요인들은 자기네 《정부》내에서도 《자치파》니, 《독립파》니 하는 파벌을 이루고 서로 지도적자리를 차지하려고 추악한 파벌싸움과 내각개편놀음을 끊임없이 벌리였다”

“또한 《정부》안의 일부 숭미사대주의자들은 림시정부직속기관으로 《유미위원부》라는것을 두고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렬강들에 빌붙어 조선독립을 구걸하기 위한 《청원운동》까지 벌리였다”

“여기에 무슨 《법통》이요, 《정통성계승》이요 하며 운운할것이 있는가”

“남조선당국이 과연 조국해방의 광휘로운 빛발이 어디서 비쳐왔고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해 피흘려 싸운 진정한 애국자들이 누구인가 하는것을 모른단 말인가”

- 우리민족끼리(북한 선전용 웹사이트),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을 비난



3.1인민봉기를 계기로 브르죠아민족운동은 전면적으로 쇠퇴몰락하는 길에 들어섰다. 그것은 독립군운동이 흐지부지되였으며 부르죠아민족운동의 상층분자들이 반일독립운동을 집어 치우고 일제의 품속으로 기여 들거나 다른 나라에 가서 매국배족적인 책동을 감행한데서 나타났다. 부르죠아민족운동의 전면적쇠퇴몰락은 우선 독립군운동이 와해되여 간데서 나타났다...(중략)...

한때 일제침략군과 큰 싸움도 벌리면서 힘차게 벌어지던 독립군운동이 이렇게 와해된 것은 독립군이 로동계급의 혁명적군대가 아니라 민족주의적인 군대, 자산계급의 리익을 옹호하는 군대였기 때문이다. 독립군운동이 빨리 와해되게 된 것은 또한 그 안에서 심한 세력싸움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부르죠아민족운동의 전면적쇠퇴몰락은 다음으로 부르죠아민족주의운동의 상층부들이 3.1인민봉기후 더욱더 매국배족의 길로 나간데서 나타났다...중략...

한편 해외에 있던 부르죠아민족운동의 상층부들은 1919년 4월에 중국 상해에서 이른바 《림시정부》라는 것을 꾸며내고 그 안에서 《자치파》니, 《독립파》니 하는 파벌을 이루고 권력싸움을 벌리였다. 이와함께 그들은 큰 나라들에 조선이 독립하게 해달라고 구걸하러 다니는 사대주의망동도 부리였다. 뿐만아니라 그들은 《독립운동자금》이라는 이름으로 숱한 돈과 값진 물건을 동포들로부터 빼앗아 저들의 배를 채웠다. 이처럼 부르죠아민족운동 상층분자들의 부패타락과 매국배족행위는 독립군운동의 와해와 함께 나라 부르죠아민족운동의 쇠퇴몰락을 가져왔다.

- 조선력사(고등중학교 제4학년용), 평양: 교육도서출판사, 2000년, pp. 118-120.



사대주의자 임시정부 요인들이 ‘독립운동자금’ 명목으로 동포들로부터 돈걷어 갈취했다고 기록하는 등 굉장히 부정적으로 바라봄
또한 1919건국절도 당연히 부정적으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