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올리십쇼~된장 바르십쇼

길냥이 잡아온거임?

홍길동 단또인가

손씻을 각오하고 문앞에서 때려 내쫓는게 나을듯

아무리 동물보호법이라도 인간  주거지에 들어와 저리 피해준다면 처절한 응징이 필요해 보인다. 고양이가 좁은 통로에서 눈깔이 병신인건 이해하나. 집으로 들어온 이상 야구빠따로 한방에 보내줘라. 의외로 고양이 빠르지만 좁은 공간에선 못피하고 쳐맞는 경우 많다.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자면 내 아지트에 들어가는데  복도가 ㅏ 모양 구조다. 창문이나 통로가 없어서 도망갈곳이 없는데 단또가 들어온지 모르고 첫번째 문은 환기때문에 거의 열어두는 편이지만 그날은  출입후 닫고 방에들어가려고 현관문 열려고 하니 이상해서 뒤돌아 봤는데 단또가 들어와있는거임. 날보더니 마징가 귀 되서 엄청 긴장하는거임. 솔직히 나도 쫄아서 조심 조심 문을 열어주려는데 미친 단또새끼가 어디서 배웠는지 문을열려고 손잡이에 점프를 엄청해대는거임. 어처구니 없어서 문열어 주러가니 아뿔사...  이놈이 더 놀래서 이리저리 뛰다  하필 배전판 계량기로 점프해서 위 사진 처럼 딱 붙어버린겨;;; 내 아지트 배전판 계량기 참고로 5세대분 달려있고 안전문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냥 개방되있음.  진짜 어이가 없어서 냥이 전기 구이 보는건가 싶더라. 장갑도 없고 나도 어처구니 없어 배전판에 철썩 붙은 단또 뒤통수 귀싸대기 날리듯 후려쳐서 떼어냈다. 그리고 문 침착하게 열어서 문쪽으로 몰아넣으니 우다다 줄행랑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