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라 해봤자 1등급부터 6등급까지는 다 4년제 대학 갈 수 있고 전문대까지 합치면 9등급까지 전원 다 갈 수 있는게 대학인데 이게 대수냐?


질문 내용만 보면 중학생도 다 대답할 수 있어야 정상인데 대학생 상대로 조사할 설문결과가 충격적인가?(X) 이건 그냥 대한민국 전반의 상식 수준인거임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주부나 남자나 여자나, 애나 어른이나 다 비슷한 결과 나올꺼다


상식 얘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놀라울정도로 자기에게 관대하고 남한테 엄격해짐 정확히 내가 아는것 까지는 다른 사람들도 다 알아야하고 덜 아는거 같으면 무식하다함 나보다 좀만 더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게 어떻게 상식이냐, 모를 수도 있지, 그거 알아서 뭐함? 이런 반응들임


내 기준에서 11월 11일이 1차세계대전 종전기념일, UN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이라는걸 아는게 상식인데 주위에 물어봐라 대학생 기준 100에 90 이상은 빼빼로데이 나올걸? 그렇다고 상식이 부족한 것인가? NO 그냥 그렇구나 알고 넘어가면 되는거임 


타인과 견주지않고 스스로 모르는것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거나 더 배우고자 하는 태도가 이상적인건데 이웃 험담하길 좋아하고 연예인들 사생활캐서 씹어대고 어디 들쑤실데 없나 기웃거리는게 우리의 본모습임 


근데 무슨 상식타령이냐 매년 독서량 지표두고 말 늘이는것도 한심한짓인게 시립도서관 가보면 엄마 손잡고 오는 애기들 아니면 고3, 가끔 대학생 취준생이 전부임 책읽으러 오는 사람은 진짜 손에 꼽는데 뭐 독서량이 어떻다더라~ 기사만 나오면 어디서 그렇게 책벌레들이 기어나오는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