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시대에 훈련대장 장붕익이 있었다.    


그는 검계라는 칼질을 매우 잘하기로 이름난 조선의 깡패들을 소탕하는데 열을 올려 원한을 많이 샀었다.    


그런 그를 밤중에 검계 하나가 담을 넘어 습격했다.    


장붕익은 이에 맞서 검을 들고 맞섰으나 검계를 체포하긴 커녕 맞서서 버텨낼 수준밖에 못 되었고 시간이 촉박하다 생각한 검계가 도주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었다.    


장붕익의 나이 80세 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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