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라 원래 자체 산업이 있었는데 소련이 망하면서 크게 두가지 문제가 생겼음

1. 거의 절반이상의 공업시설들이 독립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 3국 등에 있던바람에 그대로 사라짐
2. 자체 산업 퀄리티가 서방제랑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질이 딸려서, 소련 해체 후 30년 동안 점진적으로 서방제로 대체됨. 러시아제는 점점 경쟁력을 잃어 생산량이 떨어지기 시작했음

결국 저 두 문제때문에 막상 전쟁터졌을때는 국내에 남아나는 자체 경공업 산업이 씨가 말라있었음.

적어도 소련 시절에는 정부 정책으로 소련제 경공업 제품들 사용을 강제할 수 있었고, 그것때문에 질은 딸릴지언정 경공업 부문에서도 상당수 생산이 있었음. 그시절 나오는 상점에서 줄을 길게 서네 마네 하는 소리는 생산쪽 문제보다는 유통의 문제였음. 그런 물건들이 생산되는 대도시에서는 물품들이 풍족했거든.

설비가 모조리 외제였음 ㅋㅋ

러시아는 서방에 대적할 장비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서방에서 수입하던 나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