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쪽 페티쉬에 흥미 많은거는 둘째치고

이거 보고나서 새벽에 개소리가 좀 생각나서

이거 좀 장려해야하지 않을까 싶단 생각이 들음.



모르는 친구들은 으악 시발 이게 뭐예요

라고들 생각하겠지만

상당히 나온지 오래된 물건으로

여성들도 서서 소변을 처리할 수 있게 해 주는 제품임.



여행지에서건 어디서건, 남 녀 모두

화장실이 미어 터지는 경험은 적어도 한 두 번은 있을 거임.

그런 상황에서 불편함을 감수하게 되는 것은

신체 구조상 방광의 참게하는 근육의 수가

남자보다 부족한 여자이며,

남자나 여자나 과도한 소변참기는 질병의 위협이 있으나, 바로 몇 초 전에 말했듯이

여자에겐 그게 더 큰 위험임.


그렇기에 여성이 이용하는 화장실의 순환률을

남성과 동등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앉아서 활동하는 여성의 특성을 고려 했을때

설비를 늘리는 식으로 이어지게 됨.

이것을 법으로 강제한 사건이 대한민국에 있었는데,

그래서 가끔 최신식 건물에선 짤에서 보이듯이

남자화장실에 빈 공간이 많음에도 소변기가 없는 자리가 보임.


"남자화장실 보다 여자화장실은 1.5배가 많아야 한다"는 법의 허점을 노리고 시공사에서 돈을 아끼려고 한 짓거리고, 그대로 이용자가 불편을 다 끌어안는 구조인 셈이지.


구체적으로, 여자화장실 수는 그대로인데

남자화장실의 순환률까지 떨어뜨리는.

전형적인 페미니즘 식 같이죽자로

불편함을 끌어안게 되는거야.



그래서 시발 왜 서서 싸기를 해야되냐?로 이어지냐면, 당연히 소변기는 공간 차지의 수준이 좌변기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세함.

그냥 일렬로 주욱 세워놓기만 하면 됨.

게다가 앉을 필요도 없이 바지만 슬쩍, 치마만 살짝 올린다면 처리도 간편함.


남녀 상관없이 화장실에 동등하게 소변기를 설치한다면, 여자도 순환속도가 빨라지기에 나쁜 이야기가 아니고, 요새 그 민감한 이야기 답게

여자도 남자와 동등한 화장실에 권리를 누릴 수 있음.


시공업체는? 돈 줄어든다는데 이새끼들이 싫어할까?

물론 상세 여건이 들어가는 순간 문외안인 나는

깨갱할 수 밖에 없음.


아니 다 좋은데 여자는 서서 못 싼다고?

그니까 위에 그 장비를 화장실에 놔둬야지

물론 몰카탐색장치 마냥 절도해 갈 거 생각해서

거기에 제대로 자물쇠 채워놓던지

1회용 오줌컵을 만들던지 해야겠지



실제로 대한민국에도 아예 없는 게 아니니까

지금은 "이색 화장실"정도의 인식이지만

점차 늘려서 저걸 표준형으로 둬야한다고 생각함.


그래야 야짤 동인지 그리는 애들도

방뇨씬의 표준은 서서 싸기로 그린다고.


헛소리 읽어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