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뭔 전염병 터지면 축산물이 깨끗해도 다 폐기하는데 
 후쿠시마도 마찬가지로 해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논리였던걸로 기억함
 우리나라도 아무튼 그런다고 ㅋㅋ

1심은 패배헀는데, 그때 일본의 한수가 "환경을 파는게 아니라 식품을 파는거다, 후쿠시마 물을 퍼다 파는게 아니다, 식품은 안전하다" 라는 주장이었고, 실제 당시 정하늘 과장이 인터뷰에서 일본의 변론은 세련되고 은유적이었다며 1심 패배를 인정함.

그래서 2심에서는 반대로 "식품을 살때는 환경을 보고 산다"라는 부분을 강조하며, 일본의 환경이랑 너희 제 3국의 환경이랑 같다는 말이냐? 원전터지지 않은 너희 나라도 원전터진 일본만큼 위험하다는 소리냐? 라는 식으로 일본의 주장을 깨버림


그리고 1심은 일본이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준비했는데, 한국은 이런 상황에서도 과학자들 개무시하며 문과충들이 설쳐놓고도, 정하늘 과장 말대로 문과적인 능력조차 일본에게 개처발려서 진짜 처참하게 패배함.

그래서 2심에서는 아예 제 3국 과학자들의 도움까지 받아서, 정말 철저하게 준비함(참고로 이과정에서 병신 정부는 그렇게 과학자들을 다수 쓸 일이냐며 진짜 비협조적으로 나옴, 일본은 진짜 자문 과학자만 3천명인데 우리나라는 8명 가지고 많다고 개지랄함 ㅅㅂ)


또한, 방사능 판례가 기존에 없던 사례임을 일본이 너무 잘 이용하는걸 역으로 공격하기 위해, 방사능을 살충제나 기타 유해 첨가물등과 1대1로 대입시키기 위해 엄청나게 고생함. 일본은 사례가 없고 현재 위험성이 드러나지 않았으니 위험하다 할 수 없다. 라고 강조했고, 정하늘 과장측은 반대로 기존에 살충제나 유해 첨가물등이 나중에 문제된 사례가 있으니 안전하다 할 수 없다. 로 팽팽하게 싸움

근데 이 와중에 일본이 정하늘 과장 피셜로 아직도 의문인, 22조 조항을 2심에서 빼먹는 실수를 저질렀고, 그 22조 조항이 수입제한과 과학적 증거에 대한 상관관계 부분인데, 그걸 1심에선 써먹고 2심에서 빼먹음. 그래서 그 빈틈을 노려 역으로 과학적으로 타당하다는 주장을 펼침. 


그리고 지금이야 영웅취급이지만, 당시엔 욕도 많이 먹었던 조치인 "그럼 우리도 할게" 가 파격적인 주장이었음. 그리고 실제로 국내산 농수산물도 방사능 기준을 강화시킨다고 선언해버림(당시 정부측에선 그럴 생각 없었는데, 일개 과장이 강력하게 선언해버려서 안할수 없어 건방지다는 소리까지 나왔음)


그리고 우리나라가 가장 조치를 심하게 때려 , 국제사회에서 너무 심한거 아니냐? 하는 분위기로 1심에서 패배했던 걸 역으로 이용해,  다른나라에게 우리가 이겨야 너네도 쫄릴때 조치 빡세게 할 수 있음~ 하는 느낌을 팍팍 심어줌

간찰수가 행정가는 아니니까

공돌이한테 행정 보라고 하면 제대로 보겠냐고. 오히려 공돌이 세상에 갇혀서 윗대가리들 이상의 탁상공론만 하다가 다 말아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