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가 이르기를 


옛날 어떤 나라. 

왕에게 올라가는 음식에 손톱과 머리카락이 나왔다. 

(보통 상대방의 죽음을 바라는 주술적 의미) 

그래서 주방장이 끌려나와 죽게 생기자, 그가 말했다. 


"대왕, 제가 죽어야 한다면 대왕께 최고의 음식을 만들고자 

노력한 죄가 있을 뿐입니다. 죽는 것은 두렵지 않으나, 

제가 죽음으로써 이득을 얻을 자가 있을테니 

한 번만 조사 하여 밝혀주소서." 


그의 말에 왕은 형벌을 멈추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윽고, 주방장에게 원한이 있던 조수의 소행으로 

밝혀져 주방장은 석방되고, 조수는 처형 당했다. 


한비자는 말한다. 


"누군가 의심스런 혐의를 받고 있을 땐, 

그가 피해 입음으로써 누가 이익을 받는지를 

먼저 헤아려 살펴야 한다."


2016년도 기사

https://vop.co.kr/A00001011424.html

프랜차이즈 간자들의 서툰 농간에

쉽사리 흔들리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