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냐 오독은 독자의 자유고 작품 본연의 의미, 작가의 의도, 독자의 해석 간에 완벽한 일치 같은 건 있어서도 안 되지만 있을 수도 없어
그것이 장르를 막론하고 고전명작이 끊임없이 재해석되면서 살아 있는 문화요소로 기능할 수 있는 이유거든

해석과 해설이 일치해야 한다면 그것은 예술이 아니라 수학이다 -Кудрявка-

작가의 손을 떠난 순간부터 그 작품은 더 이상 작가의 것이 아니고, 또한 그래서도 안된다

논리적으론 틀릴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론 맞는말.

도저히 알아볼수 없는 허접한 무언가를 만들어놓고 마치 엄청난 의미가 있는척 하면서 
실제로는 별 의미는 없다는 사실과 자신의 무식함을 숨기는 무기로 사용하는 작가도 많음. 

다른 예술분야에선 끔찍하게 수준낮은 전달력을 가진 소설, 영화는 당연히 망작이고 병신이지만.
작품은 그렇게 만드는게 허용되거든. 
실제론 알맹이가 끔찍할 정도로 허접해도 오히려 좀 미스테리한걸 좋아하지.

사실상 감상하면서 재구성되고 재창조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이 더 예술적으로 뛰어나다고 말해도 할말은 없음.
실제로 충분히 악용되어 왔고 앞으로도 악용될수 있고. 그게 현대미술이 가진 장점이자 한계인듯.

???: 사알짝 기울어지게 만들라고요?

건축 양식은 시대에 따라 바뀌니까 
그리고 벽돌 자체는 예전부터 써왔음 제조가 어려워서 주로 궁에 많이 쓰였을 뿐

개량한옥중에 저런 집들 있엉

벽돌은 무려 백제 시대때도 쓰던건데

아래는 백제 무령왕릉
https://w.namu.la/s/99c38a78f2f85d466d58f69b8fc0aa8b315b5bbc050228122ff274e74429af5b632c72e7b477ebeb2093867e46d95c211800fc3225e7d66d502f3857de105ebd4f00db7bb12b1214d1e21bc7d40dbddcaf3fa2c0e51f75c52e7c11778cad46cd

벽돌 안쓰고 전통방식으로 저렇게 만들면 부서지지 않을까

관광한답시고 돌아다니는 놈들 때문에 스트레스 오질듯

팩트) 짱꺠 취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