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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신메뉴란 신메뉴는 족족 다 먹어봤음.


어릴 적에 엄마한테 사달라고 해도 안 사줬음.


그게 맥립이라는 맥도날드 제품이었음.


길다란 빵과 그 안에 떡갈비 같은 패티가 들어있는 거였는데 너무나도 먹고 싶었음.


그런데 엄마는 '어른되면 실컷 먹을 수 있는데' 라는 말을 했음.



그렇지만 정작 어른이 됐을 때 그 제품은 이미 단종되고 없었음.




20살 되지마자 알바 시작해서 신제품과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에서 출시된 햄버거란 햄버거는 다 먹어봄.


특히 신제품은 무조건 먹어보기 시작함. 





이렇듯 과거에 하고싶었던 걸 꾹꾹 참게 되고 나중을 기약하게 되면 그 나중엔 그동안 답답했던 울분을 토해내면서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거 같음.



그렇기에 현재 부모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건 '아이가 하고싶은 것 중 도덕적으로 어긋난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하게 해줘라' 임.



그렇다고 무작정 해주게 되면 나중에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대처능력이 떨어짐.



그렇기에 해줄 수 있는 선이면 해주라는 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