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 끝나고 하교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구급차가 경적 존내 울리면서 개시끄럽게 오는 거임


근데 갑자기 잼민이가 촉법 믿고 나대는지 횡단보도 앞에서 자전거 멈추고 구급차 가는 거 막더라


왜 빨간불인데 지나가려고 하냐고 구급차한테 막 따지면서


구급차가 차선 바꾸려고 반대 차선(역주행 차선)으로 가니까 또 그거 쫒아가서 자전거로 막고....


그러다가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나타나서 잼민이 얼굴 존나 쎄개 때리고(잼민이 순간적으로 기절함) 자전거랑 같이 끌고 가더라


그런데 더 끔찍한 게 뭔지 알아? 이 모든 게 상상이고 사실은 오늘 하교하다가 끔찍한 드립이 생각났다는 거야.


비치년들이 많이 사는 마을에 세워진 교회는 갈보리 교회라는 드립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