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3년 정도 사귀면서 정말 사랑하게 된 여자가 있다고 쳐보자


와꾸도 니 맘에 쏙 들고, 성격도 좋고 마음씨도 고움


근데 딱 한가지 단점이 무당에 미쳐있음


무슨 일만 있으면 무당한테 달려가서 점을 보고, 부적을 사고 그 지랄 하면서 쓴 돈만 3천만원이 넘음

너가 뭐라고 하면 눈물 흘리면서 울부짖음


너보고도 굿해야 된다고 자꾸 얘기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너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