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방지랑 부사인이 항복한건 관우가 가망없는 싸움을 해서 항복했다는게 정설인데 조조 영내 반란이 무슨 상관이지


그리고 관우는 손권 딸- 자기 아들 결혼도 거부한 지대한 실책이 있고 깔거면 깔게 많음. 멋지긴 해도

저때 상황을 진짜 다 복합적으로 보긴해야하는데 
오의 상황만 보면 딱 저 시점 이전에 노숙이 죽은 탓이 크니깐. 
노숙은 결국 지네가 형주 먹어도 유지가 힘든걸 아니깐 촉이 ㅈ같더라도 촉이 남형주에서 위를 견제해주고, 오는 양자강 방어라인을 유지해야한다는 나름 현실적인 입장이었는데, 결국 노숙 사후에 여몽이 그 뒷자리를 이어받으면서 노숙의 플랜을 엎고, 통수를 쳐서 남형주만 먹고, 북형주는 위에게 반환.(물론 굳이 여몽이 아니어도 오의 호족들 대부분 여론이 형주 공략을 원한것도 있었을거고) 
여튼 오 입장에선 관우를 통수쳐서 죽이고 이릉에서의 대승까지는 좋았지만 
결국 노숙의 예견대로 오는 망할때까지 남형주 방면에서 계속 손해만 누적했었지..
(기존의 남형주의 경제력 복구는 커녕 지속적인 반란과 제갈량 사후에 벌어진 왕창의 대규모 주민 긴빠이까지..)

위와 오가 손을 잡아야만 관우를 잡을 수 있던거 라고 봐야지 맞음.
당대 조조의 위나라가 관우 못막아서 수도 천도 생각하다가 사마의가 손제리한테 도움요청해서 관우 뒤통수 때리게 합시다 하니까 그제서야 여몽 육손 출동한거니까.
 애초에 형주 분할 합의한 상황에서 손제리가 관우 조롱 들었다고 공격했다면 시기상 맞지 않고, 관우의 외교 능력 상관없이 손제리가 욕심내서 관우 뒷통수 때린거라고 보는게 맞겠지.

보급 담당 미방이 군량 홀라당 태워먹어버린거 보고 넌 번성 밀고나면 뒤졌다 하고 손권한테는 개새끼라고 욕하고 관우 입장에서야 미방은 군법대로 처리한다고 통보 한거고 오야 평소부터 형주 분쟁때문에 땅 돌려달라고 맨날와서 엄포놓으니 관우 입장에서도 곱게 볼래야 곱게 볼수가 없다지만 그래도 내부의 적과 후방을 너무 안일하게 보고 올라가긴 했지…

정사쪽봐도 관우군은 최강부대중 하나였음.
(개인적 생각으로는 동탁 사후는 고순군,
적벽대전 후는 관우군.)
위에 누가 말했는대 손제리가 관우의 조롱을 듣고도 정면승부를 못한게 관우군이 무서워서지, 여몽의 조언이 훌륭해서겠음?
관우 일신의 무위는 안량의 목 하나밖에 없겠지만, 관우가 훈련시킨 관우군은 촉한의 기둥이자 위오에겐 공포였음

서황이 방어에 성공한게 발린거임?
장료, 조인 그리고 적절한 보급으로 안정화된 위군의 상황을 보고 보급실패의 관우가 양양으로 군을 뒤로 미룬거지.
만약 "발렸다"라는 표현이 성립된다면 양양으로 후퇴한 관우를 장료 조인 서황 등의 12영이 그대로 둘리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