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형처럼은 되지 않게 할거야.

착각 하지 마
니가 자식하고 놀아 주는게 아냐
자식이 너하고 놀아 주시는 거다

확실한건 내 애는 아니네

그렇게 9년째 키우고있는데
애엄마는 악마가 되었고(하기싫은거만 시킴)
난 천사가 되었다...(하고싶은거는 다해줌)
이거 되게 안좋은거래

꿈이 꺾이지 않았다면..

잘 놀아주고 싶어...? 운동 많이해라 애들 체력은 성인이 못 따라간다

친자검사부터

일단 결혼할수 있는지부터

아스퍼거 아니길 기도할래

독서 많이 시키고

자기 의견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자기 의견을 굽히는 법을 가르치고 싶어

그리고 주말에는 같이 배타고 나가서 바다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치거나
같이 등산을 가거나 마라톤을 할듯

확실한건 제 앞가림은 스스로 하도록 할거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따르고 세상이 단순하지도, 안락하지도 않으니 여러 고민들을 해보고 도전하면서 잔 상처를 기르도록 하고 나는 옆에서 직접 관여하지 않고 지켜보면서 아이가 원한다면 조언하는 식으로 할거임  근육도 조금씩 상처를 내면서 커지니까 말이야

안생길듯

일단 생길 수 있을 것 같은지부터 물어보자...

난 일단 책을 많이 읽어주고 싶음. 내가 어릴 때 내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문무겸전을 갖추도록 하고 원활한 사회성을 키우고 혈식을 잇게 하는 걸 습득하도록 해야지

가능하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