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우리가 람보라는 영화를 생각할때 근육질 미군아재가 기관총으로 적군들 주르륵 쓸어버리면서 미국 최강!을 외치는 전형적인 구시대 미뽕영화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람보가 2편, 3편 후속작으로 진행되면서 생긴 이미지고 원조 람보 1편은 영화가 담고자하는 이야기들의 무게감이 완전 다름. 이 명장면은 PTSD로 인해 폭주가 절정에 달해버린 람보가 한탄과 서러움을 속사포처럼 폭발시키는 명장면인데, 스텔론의 감정선이 장난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음. 


개인적으로 특히 저 주차요원 발언부분은 참 군필로서 씁쓸함...동기나 지인들 보다보면 다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데... 우리나라 군필들도 저부분만큼은 공감이 조금이나마 될거 같다고 생각함. 전역하고나서 그 공허감 다들 알거임 ㄹㅇ..






영상으로 보고 싶으면 이거 봐보셈. 록키랑 람보처럼 저런식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온 감정선 터뜨리는건 스텔론이 진짜 저 시대 헐리우드 최고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