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그래서 연수기라고 순수한 염화나트륨(소금은 다른 물질도 섞였어)을 넣은 주머니를 속에 끼워서 석회가 염화나트륨과 만나 결합해서 물에서 걸러지도록 해야 씻을 수 있어. 그래서 유럽에서 탄산수가 인기가 많은 게 탄산가스와 석회가 만나면 붙어서 가라앉느라 물에서 걸러낼 수 있거든

그래도 잘안걸러짐.. 물필터 끝판왕이 석회수필터임

엔간한 필터 달아도 충분하지 않아
밥지을때 수돗물로 쌀 못씻고 생수로 씻어야 해

유럽이 맥주나 와인이 발전한 이유가 석회수 때문임

수도꼭지 헤드에 필터달고 그 뭐냐 정수물통에서 한번더 필터한다음에 차로 끓여마셨음

그래서 쟤들 설거지 할때 물로 비누거품 안씻어내고 행주로 그냥 닦잖아
물로 씻어내면 허옇게 석회가루 남아서

아니 진짜 애초에 그전엔 어케 살아남았노 ㄷㄷㄷ

필터로 정화될 양이 아님

브리타가 유명한 이유가 저런 물도 마실 수 있게 해줘서

원주민에게 좀 배우지

라돈 523배

어차피 그 정도로는 사람에게 큰 해가 안 됨

지하수에서 나오는 방사선보다 바나나 섭취할때 피폭되는 양이 더큼..

자연적으로 나오는 방사선 정도야 피해 줄 정도는 아니니까

석회수
근데 생수랑 탄산수 있음
브리타라는 정수기도 흔히 쓰이고

유럽에서 옛부터 탄산수를 약수라고 칭송했는데 탄산수가 약효가 있는 게 아니라 평소에 몸에 해로운 탄산수를 마시느라 몸이 안 좋은 거였다.

로마군인의 식수라는 포도식초용액도 싸구려 포도주가 식초가 되면 석회가 아세트산에 녹고 또 아세트산이 살균도 되서 그런 거지?

연수기가 답이네

맞아 영월과 단양 일대가 석회수가 나오는 곳이야

살면 안되는곳 "단양" 메모

유럽이나 미국이면 인정 중국도 인정(흙탕물)

뭐 반대로 정수기 있는데 굳이 수돗물 쓸 필요는 없긴 함
근데 돈주고 산 생수로 끓이는건 이해가 안됨

그게 단양과 영월 일대는 지반이 석회암이거든. 그래서 거긴 석회수

하지만 이제 한반도는 금도 안 나는 자원빈약지대잖아?

석회수? 어딘데?

미국도 석회수에서 자유로운 데가 얼마 없나?

현대 기술만 있으면 화강암이 대박이네

아하 그래서 서양 바텐더가 늘 잔을 행주로 닦는 게 그래선가? 근데 안 헹구고 천으로 닦으면 세제가 남을텐데?

로마군 식수가 싸구려 포도주인 게 그게 자연스럽게 식초로 발효가 되면 아세트산이 소독도 되고 염기성인 석회를 중화하니까

수돗물로 라면을 끓인다고 지랄하는 사람이 서방이나 중국 기준으로 그런 거라면 인정한다. 그러고보니 그럼 거기는 차나 커피도 무슨 물로 우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