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테갤 만화 및 패러디들에 항상 출연하는 대가리 봉합된 오랑우탄
근데 얘를 보다보면 한가지 의문점이 있다
왜 쟤는 얼굴이 저렇게 넙데데하게 뭔가가 퍼져있냐?

보통 오랑우탄은 다른 유인원들처럼 뺨이랑 턱에 뭐가 없이 싹 뒤로 넘어가는 모양이지 않은가?



이것은 'flange'라고 불리는 일종의 기름주머니인데, 수컷에게만 나타나는데 모든 수컷이 다 생기는 것은 아님
이 기름주머니 덕분에 오랑우탄이 적을 쫓아내거나 멀리 있는 오랑우탄을 부르기 위해 포효할 때 소리가 더 크게 전파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https://orangutanfoundation.org.au/why-do-male-orangutans-have-huge-throat-sacks/
또 암컷 오랑우탄들에게 어필되는 포인트로 작용되는 모양. 그래서 이런 애들이 자식도 많이 가진다고 함
근데 어릴 때는 모양때문에 컴플렉스로 작용된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