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그나라 사건 아님?

느그나라 교수 미투 근황아니노?

사실 이,태원도 사망자가 거의다 남자였으면 언론에서까지 한,남조롱하고 끝낫음 ㄹㅇ

구라맞음. 학생이 실토함

ㄹㅇ 자살하면 저렇게 주변사람들만 더 고통받는데 그냥 멍청하고 용기없는 선택임

이런 의견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건데, 공감은 가지만 동시에 피해자에 대한 생각도 좀 해줬으면 좋겠다 싶음.

저런 상황에서 살인하는 건 분풀이임. 정당하지 않다고는 하지 않겠지만, 그 목적이 복수이고 분을 풀어내는 것에 있을 게 뻔함.
그런데 저렇게 만든 원인이 한두 개는 아님. 미투신고자, 수사기관의 압박, 머저리같은 주변인들 등등. 그에 대한 한을 다 풀어낼 수 있을까 싶음.

또한 실질적으로, 자살은 무고를 주장하는 데 강력한 심증이 됨. 요컨대 '울어서 순수를 증명하라.'가 '자살해서~'로 바뀐 셈임.
저렇게 몰이당한 순간부터 수사기관에 대한 불신이 시작되었을 거임. 정직한 시민의 누명도 안 벗겨주는 수사기관이 살인자의 누명을 벗겨줄까?
차라리 자살하는 게 그나마 누명을 벗을 가능성을 높이는 거라 판단했으리라 봄.
피해자의 가족들 또한 살인자의 가족보단 자살자의 가족, 더 나아가 무고한 자살자의 가족이 되길 바란 거겠지.

물론 저딴 짓 저지른 인간들이 징벌받기를 원하는 것만큼은 이해감.
하지만 아래 대댓글들처럼, 피해자에 대한 일말의 이해도 공감도 없이 욕하는 건 솔직히 무례하다고 생각함.

교사 무고 미투 자살 검색하면 두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