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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천하제일명필이 지나가다 보관상태가 엉망인 한 그림을 보았다.

천하제일명필은 주인이 그 가치를 알아보지 못함에 안타까워하며


주인 몰래 그림에 그의 거대한 붓으로 덧칠을 하였다.

원래의 그림 위에 새로운 색으로 덧칠이 되는 모습을 본 행인이 말하였다.


由奮汝(유분여), 乃圖裸來(내도라래)

그대의 떨침을 말미암으니, 이에 그림이 허물을 벗으며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