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포탄 100만발 지원을 발표한 이후 무려 80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을 동부전선에 배치했는데 바흐무트 인근에만 약 30000명 규모의 병력을 배치한 상태이다.


50000명 규모 병력은 동부전선 4개의 도시에 나누어 배치 했는데 바그너 그룹의 주장이긴 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은 이번에 전차 280대, 장갑차 1000대, 야포 3000문을 동부전선에 배치한 상태이다.


뜬금없이 우크라이나군이 80000명에 달하는 대규모 병력과 전차,장갑차,야포 같은 장비들과 무기들을 동부전선에 끌고오자 러시아군과 바그너 그룹으 경우 상당한 수준의 심리적 타격을 받았다.



보스토크 대대 지휘관인 코다코프스키는 장문의 내용을 통해 우크라이나군 병력을 보고 이렇게 말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점점 공격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때문에 우리가 쓰는 포탄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분명히 이건 적들이 우리에 대한 대공세를 가할것이라는 분명한 메세지이며 이는 분명한 대공세의 징후이다.


그들은 그동안 탄약을 아끼고 후방에서 병력을 증강 시켰으며 그러나 그들은 이제 탄약을 펑펑쓰며 우리를 점점 압박하기 시작하며 이때문에 대응을 전혀할수 없는 우리의 상항이 짜증난다.




프리고진 역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전선에 대규모 병력을 배치하자 그야말로 지원을 요청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프리고진은 적이 스바토베-크레미나 전선에 80000명의 병력을 투입하면 벨고로드 방향이 위험하다는 발언을 했다.


프리고진이 저러는 이유는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에 대한 지원을 끊기 시작한 동시에 40000명에 달하던 용병들이 바흐무트에서 갈려나가 고작 7천명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계약이 끝나 러시아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들이라 우크라이나군이 프리고진이 있는 위치를 알아 그쪽에 병력이라도 투입했다간 프리고진은 그야말로 끔살이 확정된다.


러시아 국회인 국가두마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국가두마는 바그너 그룹에 더이상 전투기와 전차 같은 무기들을 공급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나타태며 군벌격인 프리고진이 은근히 죽기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러시아군의 경우 사정이 정말이지 좋지 않은 상황으로 푸틴의 무리한 3월말 돈바스 공세작전으로 2~3만명의 병력을 손실한 상태이며 그외에도 수많은 전차들과 장갑차 같은 기갑전력을 손실했다.


오죽하면 스탈린 시대에 만들어진 전차들까지 끌고올 지경에 이른 상황으로 3주동안에만 130대 이상의 기갑전력을 손실했을 정도로 장비손실이 심한상태로 추정된다.


이런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전차 280대, 장갑차 1000대 그리고 80000명의 병력을 끌고오니 당황한것으로 이를 본 이고르 기르킨은 러시아군 수뇌부들은 정말이지 머저리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