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천무후 중국의 여걸로 중국사 최초의 여황제인데 나름 정치력도 높아 당나라 시대 부터 있어온 대신들을 오로지 정치력만으로 제압할 만큼 내치에서 업적이 뛰어나다.


중국사 최고의 여걸로 꼽히는 인물로 토번의  가르친링, 돌궐의 묵철선우 거란의 이진충,손만영등 수많은 이민족 영웅들의 도전을 받아온 사람으로 거란,토번을 제입한 전적이 있다.


심지어 이간계로 무주최대의 위협힌 묵철을 암살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여걸로 오로지 단 1명만이 측천무후에 대해 대항하는데 측천무후는 이 영웅1명을 제압하지 못한다.




바로 발해의 건국자이자 고구려 유장 출신인 대조영으로 사실 대조영의 경우 고구려인이냐 아니면 별종인이냐 하는 혈통문제가 많이있지만 일단은 고구려 유장 출신은 맞다.


대조영은 동모산 일대에서 부족과 그리고 고구려 유민을 규합해 측천무후가 대조영을 견제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세력을 자랑했는데 아마 다른부족은 고구려와 동맹을 맺어온 백산부족으로 보인다.


아버지 걸걸중상, 걸사비우, 대조영이 이들 세력의 핵심으로 측천무후는 무력 토벌한 토번과 거란과 달리 대조영 집단에 대해서는 의의로 온건책을 피게된다.




측천무후는 대조영 집단을 달래기 위해 대조영의 부친인 걸걸중상에게는 진국공이라는 걸사비우에게는 허국공이라는 작위를 수여하며 이들을 귀순시키려 한다.


정작 집단의 수장인 대조영은 측천무후의 이러한 작위들에 X까를 외치며 전쟁을 불사하고서라도 무주에 투항하거나 귀순할 마음은 없다는 메세지를 측천무후에게 보낸디.


X빡친 측천무후는 이해고를 지휘관으로 중랑장 색구 휘하 무주군을 대조영이 있는 동모산 일대에 보내 이들을 토벌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이해고는 거란에서 귀순한 장수이다.





무주군과 대조영이 지휘하는 고구러 부흥군이 천문령에서 격돌하는데 처음에는 고구려 부흥군이 타격을 받아 부족의 수장인 걸사비우가 이해고에게 전사하는 대참패를 당한다.


대조영의 훌륭한 지휘를 선보이면서 고구려 부흥군은 무주의 대군을 천문령에서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게 되는데 특히 여기서 훌륭한 장수가 큰공을 세우게 된다.


바로 장문휴로 장문휴는 천문령 전투에서 무주의 중랑장 색구를 참살하는 큰공을 세웠고 훗날 대조영의 아들인 무왕의 신임을 얻어 당나라의 등주를 공격해 등주자사 위준을 참살하게 된다.


이해고는 엄청난 대군을 천문령 전투에서 잃고 겨우 목숨만 부지해서 천문령에서 후퇴하게 되는데 측천무후는 천문령 전투의 패전에 큰 충격을 받게되는데 주력군이 모두 날아갔기 때문이다.





대조영은 고구려 영토를 빠른속도로 점거한뒤 동모산을 수도로 나라를 건국하니 바로 진으로 훗날 발해인데 대조영은 고왕으로 발해를 약 21년간 통치하게 된다.


측천무후는 대조영이 본인이 보낸 대군을 격파하고 당태종-당고종대에 당나라의 국력을 갈아넣어 겨우 멸망시킨 고구려가 사실상 부활하자 만주와 요동일대의 지배권을 상실하게 된다.


대조영은 토번의 가르친링, 돌궐의 묵철 거란의 이진충,손만영등이 측천무후에게 제거되거나 이이제이 전술로 암살당하던 와중에 유일하게 측천무후를 꺽고 나라를 건국한 영웅이 된다.


측천무후는 신하들의 압박으로 아들인 당중종에세 양위를 해 당나라가 다시 부활하면서 발해와 당나라는 잠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는데 이유는 당나라가 너무 많은 군사력을 소진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