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의 주인공은 돈 까밀로라는 신부님임.


딱히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건 아니고 예수님하고 대화가 가능함.


그외에도 신체가 조금 건장한 편이라 트럼프 카드 한묶음을 맨손으로 찢어버리고, 쇠막대기를 8자로 구부릴 수 있고, 석재 테이블을 내던져서 박살낼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있음. 


취미는 카드게임하고 사냥이신 분임. 조작된 카드를 쓰는 사기도박도 즐기고, 남의 사유지에 몰래 들어가 사냥하다가 총도 맞아봄. 


마을 공산당 새끼들하고 축구할 때 심판한테 뇌물 먹였다가 공산당 새끼들이 비겁하게 더 많은 뇌물을 줘서 경기 유리하게 끌어가니까, 경기 내내 공산당 새끼들 엉덩이 차고다니시도 하고.


술담배를 굉장히 좋아하시기도 하고. 


호신용으로 웰로드 권총, 소총, 81mm 박격포와 그리고 M4 셔먼 전차를 보유중인 소박한 신부님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