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후 보상비용은 대부분 코묻은 푼돈 수준인데 문제는 저렇게 개발사업 사업비 조달하려고 땅 담보로 대출 땡긴거 이자비용이나 발굴과정에서 대기 타느라고 늘어지는 공사비 등에 대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부풀어가는거지

요즘은 발굴비용 더 내는 대신 용적율(대충 말하면 층수 한계)를 더 올려준다고 하는데 글쎄요

<문화재유존지역> 이라고 해서 '여기 땅파면 문화재있음' 이라고 문화재청에서 고시함.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보면 문화재보호구역이라던지
역사문화보존지역이라던지 뭐 이상한 거 붙어있고 건축허가나 개발행위허가 받을때 공무원들이 확인 후 허가 해줌.
거기에서 뭔가 나와서 발굴해야 할 때 땅주인이 공사비 내는거임.

공사장에서 발견 되면 무적권 신고해야 하고 유물의 보존과 이송 조치가 끝나야 공사 재개할 수 있음. 피하는 방법은 땅주인이 포크레인 기사 되어서 머 나온다 싶으면 그냥 부숴버리면 됨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7조(발견신고 등) 매장문화재를 발견한 때에는 그 발견자나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의 소유자ㆍ점유자 또는 관리자는 그 현상을 변경하지 말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그 발견된 사실을 문화재청장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제31조(도굴 등의 죄) ⑥ 제17조를 위반하여 매장문화재를 발견한 후 이를 신고하지 아니하고 은닉 또는 처분하거나 현상을 변경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론적으로 은닉, 처분, 현상변경하지 않으면 신고를 안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그걸 계속 현상 유지할 꺼면 땅을 아예 못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