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平の眠りを覚ます上喜撰
태평한 잠을 깨우는 조키센.


たつた四杯で夜も寝られず

불과 넉 잔에 밤에도 잠을 이룰 수 없구나.

 

 

 

때는 1853년 일본에서는 한창 에도막부가 진행되고 있었어.

 

당시 일본의 에도막부는 엄청난 쇄국정책을 펼치며 조선, 류큐왕국을 제외한 그 어떠한 나라와도 무역을 하고 있지 않은 상황

 

물론 네덜란드인들이 있는  데지마를 통해서 어느 정도 세계 정세를 파익하고는 있었지만 서양세력과 통상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던 상황이었지

 

 

 

그러던 상황에서 갑자기 에도만에 처음 보는 거대한 전함이 출몰해

 

 

당시 에도막부는 공황 상태에 빠져버려

 

 

 

 

이들의 정체는 바로 페리제독이 이끄는 미 해군이었어. 미해군과 일본의 첫 대면이었지




미국의 2400톤짜리 군함



미국의 3200톤짜리 전함






이 두 전함은 배수량이 각각 1000톤 정도

 

 

 

생전 처음 보는 초거대 전함에 일본은 그대로 압도당하며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해

 

 

미해군을 이끌던 페리제독은 통상을 요구하고  

 

하기 싫었던 에도막부는 지금 쇼군이 막 교체되고 정치적인 문제가 있으니 1년 뒤에 다시 오라고 하면서 시간을 질질 끌어

 

 

일단 페리제독은 에도막부의 요구를 들으면서 철수

 

 

당시 페리 원정군의 목적은 일본 개항과 류큐왕국 정복 혹은 개항이었기에 꽤나 강경한 입장을 취했고

 

 

다음년도 3월에는 2배가 넘는 9척의 전함을 이끌고 에도만 앞으로 와.

 



일본 민간인이 묘사한 미국의 군함. 당시 근대식 군함을 본적 없는 일본 민간인들에게는 흡사 현재의 고질라나 다름 없는 모습이었을거야...

 

 

 

 

당시로서는 미국의 군한을 막을 방법은 일본에게 전혀 없었어

 

미국이 에도만을 군함으로 막아버리면 100만이 넘는 에도 시민들은 그대로 몰살당하는것이기 때문이지( 이건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미군이 재현한다)





대충 그림만 봐도 상대가 안될건 알겠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격이었어. 당시 일본은 1842년부터 증기선 개발에 착수하긴 했지만 아직 제대로된 결과물도 안 나왔고 기술력의 한계로 지지부진하던 상황이었기에

 

미군의 군함에 대응할만한 전함은 안택선 같은 임진왜란 시기의 유물들이었어...봉하쇼군 노무쿤이 있어도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지






결국 일본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개항을 하게 되는데 

 

맺은 조약들은 전부 불평등 조약들이었어. 이러한 조약들은 일본이 강해지면서 전부 폐기되지만...

 







그렇게 미해군은 일본의 만에 상륙하고 미국의 문화가 일본에 상륙해

 



결국 일본은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이며 개항을 하게 되는데 

 

맺은 조약들은 전부 불평등 조약들이었어. 이러한 조약들은 일본이 강해지면서 전부 폐기되지만...

 






그렇게 미해군은 일본의 만에 상륙하고 미국의 문화가 일본에 상륙해









페리제독은 쇼군을 만나고 그 뒤에 천황도 알현해.





미 해군병들도 일본의 요코하마에 상륙해 일본인과 접하게 되는데

 

조선인, 류큐인, 네덜란드인(데지마) 이후 처음으로 에도막부의 민간인과 외국인이 접촉하게된거야.







에도 막부 이래 쇄국하며 완전히 고립되어있던 섬나라 일본이 드디어 세계 무대에 데뷔하는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어.

 






미해군은 일본 사무라이, 민간인들과 접촉하며 신문명을 보여줬어

 

시계, 기차,  색소폰, 등등의 신 물질들이 마구 유입되기 시작한거야

 

 

에도막부도 이에 대한 답례로 금덩어리  가구와 조개들에 보석을 박아 페리제독에게 선물을 줘

 






한편으로는 덩치 큰 미군들 앞에서 일봉인들이 기죽을까봐 에도막부는 스모 선수들을 보내서 미해군들을 위한 쌀을 운반하게 해.

 

미해군들도 스모선수가 신기한지 그들의 몸을 만지는 장면이 사진에 있어.

 





스모 선수와 미해군의 레슬링 경기





이렇게 개항된 일본은 50년 뒤에 청나라를 상대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러시아 상대로도 승리하면서 아시아 패권를 쥐고

 

 

태평양 패권을 두고 미국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전들을 마구 쏟아내며 전쟁하는 사이가 되어버려...

 

레이테만 해전은 절대 깨지지 않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전으로 알려져 있어






일본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결국 패배하고 미주리호라는 배에서 항복을 해.

 

 

배에서 시작된 근대화와 일본제국이 배에서 끝나고 

 

배에서 현대화와 현재의 일본국이 생겨난거야....

 

 

저 항복 서명 당시 연합군 총사령관인 맥아더 원수는 페리제독과 함께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인이기도 해